범의 다이어리
링거 본문
태어나서 처음으로 링거를 맞아본다
술병 났을 때 맞으면 훨씬 좋아진다고는 들었는데
나는 지금 딱히 아픈 게 없어서 맞고 안 맞고가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다
내일은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전신마취
살짝 겁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
대장내시경 수면마취랑 비슷할지 어떨지
아마 깨어나면 통증이 심하겠지...
장난 반으로 카톡방에 올린 사진에
아는 형이 두 명이나 전화를 해줬다
별 거 아닌 수술이지만 그래도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기분이다
마지막은 링거 사진으로 마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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